보약 같은 친구, 애수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진시몬 인생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가수 진시몬 막내아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부고를 전했었는데요. 제주가 낳은 스타 가수 진시몬 프로필 및 부인 이야기입니다.
가수 진시몬 프로필
Jin Simon
생년월일 1969년 12월 8일 (진시몬 나이 55세)
고향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두모리, 국적 대한민국
학력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법정대학 (법학 / 학사)
가족 진시몬 아내(부인) 배지후, 자녀 아들 등
키 168, 몸무게 54
종교 천주교 (세례명: 시몬)
데뷔 1989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
가수 진시몬 아내 배지후 |
목차
진시몬 가수 데뷔부터 현재까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사고로 일찍 떠나시면서 어머니가 35살의 나이로 해녀일도 하고 리어카 장사도 하면서 키웠다고 합니다. 꽃다운 나이에 자식들을 위해 닥치는대로 일만 하신 홀어머니 밑에서 컸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곡 실력을 갖춘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그런데 원래 법대 전공으로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 공법과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제주대 재학시절인 89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하며 가요계와 인연을 맺으면서 운명이 바뀌었는데요.
공무원 시험 보는 나이가 딱 지나면서 목숨 걸고 가수가 되서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듬해 발표한 발라드 곡 '낯설은 아쉬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군복무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오랜 공백기 동안 미사리 라이브카페를 중심으로 언더활동을 하면서 가수 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 유명하지만 데뷔할 당시에는 미성의 발라드 가수로 강변가요제 이후 록 발라드곡 '낯설은 아쉬움'(89년)과 '바다를 사랑한 소년'(91년)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가수로 팬들의 시선을 받은 것은 발라드가 아니라 세미트로트 '애수'(96년) 덕분인데 여기에는 선배가수 김범룡 씨와의 인연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진시몬 애수 노래 사연
군대 복무 후 곧바로 칫솔 살균기와 치약 압출기 등을 생산 유통하는 벤처사업에 뛰어들면서 잠시 음악을 그만두었는데요. 한때 전국에 12개 지사를 뒀을 만큼 성공하기도 했지만 결국 부도로 끝이 났을 때 김범룡이 다시 가요계로 불렀다고 합니다.
선배 소속사로 들어가 9개월간 사무실 청소 등 궂은 일부터 곡과 가사 쓰는 법까지 많이 배웠고 이 때 김범룡은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진시몬에게 트로트 전향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이후 트로트가수로 '애수'를 시작으로 '애원' '미안한 사랑' '남자이니까' '보약 같은 친구' 등을 히트 시키며 대중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김범룡 소속사에서 컸지만 최근에는 진시몬 소속사에서 함께 있다고 합니다.)
진시몬 노래 Best
진시몬 노래 애수 |
1. 애수
2. 남자이니까
3. 보약 같은 친구
진시몬 보약 같은 친구
개그우먼 박수림이 진행하는 방송에 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나갔다가 만든 노래인데요. 어떤 어머님이 전화로 노래를 하는데 옆에서 응원하는 소리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어떤 친구인데 이렇게 응원을 열심히 하세요?’라고 물었더니 ‘아, 우리 보약 같은 친구들이에요’라는 답을 듣고 제목이 참 좋다고 생각해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보약 같은 친구는 성인가요 1위를 차지하면서 처음 1위를 차지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후 ‘보약같은 친구’가 어르신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캐나다 토론토, 필리핀 세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정도로 인기 가수가 되었습니다.
진시몬 수상 이력
1989 MBC 강변가요제 입상
2022 K-문화예술대상 성인가요부문 성인가요 최고인기가수상
진시몬 작품활동
방송 헬로트로트, 트롯 전국체전, 현장르포 특종세상 등
최근 미스터트롯 4인방 임영웅, 장민호, 김호중 등과도 깉은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성악을 해 온 김호중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나서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 많은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성악 출신의 김호중과는 오랜 호형호제 관계로 지내온 사이이기도 합니다.
진시몬 김충현 가수 인연
눈물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유명한 배우 김수현 아버지 가수 김충훈 씨의 노래를 써주기도 했는데요.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 초창기 멤버로 함께 활동하면서 인연을 쌓아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시몬 아내 배지후
진시몬 와이프 배지후 씨와 결혼해서 슬하에 아들 2명을 두었는데요. 결혼 이후 자녀 교육 때문에 부인 배지후 씨와 아이들이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러기 아빠 생활 때문에 한때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합니다.
진시몬 아들
진시몬 배지후 부부는 아들 2명을 두었는데 장남인 큰 아들은 군대 제대 후 로스쿨에 다녔고 막내아들은 유학중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얼마 전 가수 진시몬이 막내아들이 심장마비로 떠난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사고는 아니고 혼자 외국에 살다가 심장마비가 왔는데 늦게 발견되면서 병원에서 이틀 있다가 갔다고 합니다. 오전 7시 비행기로 갔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돈 벌려고 애를 같이 키우지 못해서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7~8년을 이사 다니면서 살다 보니까 아들과 함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노래가 잘 되면서 돈 벌고 4000만 원 전세방에 살 때는 잠깐 같이 있다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또 떨어져 지냈다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하루 빨리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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