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평점 좀비 보다 무서운 아빠? (결말 해석)

 좀비에 관한 상식을 깨는 영화 아웃사이드 넷플릭스 입니다. 부산행 이후 좀비가 달리기 시작했다면 아웃사이드 좀비들은 말도 합니다. 하지만 좀비 뒤에 숨겨진 더 무서운 어느 필리핀 가족의 트라우마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평점 및 결말 해석 입니다. 

한줄평 : 좀비 아포칼립스인줄 알았는데 심리 스릴러 영화였다.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Netflox Outside 2024

장르 필리핀 호러 

감독 카를로 레데스마

각본 카를로 레데스마, 안톤 산타마리아 

출연진 : 시드 루세로, 뷰티 곤살레스, 마르코 마사, 에이든 팟두, 제임스 블랑코, 엔총 디, 조엘 토레, 빙 피멘텔

러닝 타임 2시간 22분 

관람 등급 19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목차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리뷰 

필리핀 최초의 좀비 영화라고 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난 기분은 잔혹한 고어물 스릴러를 본 거 같은 기분입니다. 좀비물이라도 신선한 부분도 있었는데 엄마 좀비가 서서히 변해가는 장면은 상당히 섬뜩합니다. 

러닝타임 대부분이 피가 가득할 정도로 강한 고어물이니 싫어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실 때 관람 포인트는 사실 좀비물이지만 좀비가 아니라 가장인 프란시스와 아내 아이리스 간의 숨겨진 비밀입니다. 좀비는 거들 뿐 진짜는 가족간의 갈등과 가정폭력으로 얼룩진 스릴러 아웃사이드 영화 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평점 

필리핀 좀비물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라면 헛웃음이 나오는 좀비때문에 실망할 가능성 100%입니다. 하지만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프란시스 (극 중 아빠)의 입장에서 본다면 심리 스릴러 물로는 광기 연기가 포인트인 영화입니다. 

(다만, 고어물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주의바랍니다~)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좀비 세계관 

1. 기존 좀비들과 다르게 영화 아웃사이드 좀비들은 서서히 좀비로 변해갑니다. 좀비가 되기 전까지는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말로 의사표현도 가능합니다. 

2. 좀비 바이러스는 혈관을 타고 전염되며 물린 부위를 잘라내면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역대 좀비들 중에서 전투력이 가장 떨어집니다. 느린 데다 힘도 약해서 1:1로는 큰 위력이 없습니다. 

이 정도만 참고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출연진 

프란시스 배우 시드 루세로 : 트라우마와 광기에 사로잡힌 남편

아이리스 배우 비유티 곤잘레스 : 프란시스의 아내로 전 간호사 

조슈아 배우 마르코 마사 : 프란시스와 아이리스의 아들인 줄 알았으나...

디에고 배우 제임스 블랑코 : 프란시스의 형

루카스 배우 에이든 팟두 : 프란시스와 아이리스의 둘째 아들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줄거리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줄거리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줄거리 

프란시스와 아이리스의 결혼식 비디오가 펼쳐지고 비디오 속에서 부부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도시를 피해서 일가족이 모두 시골 부모님 농장으로 향합니다. 잔뜩 긴장한 채 긴 시간을 운전해서 시골 본가에 도착하는데 왠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프란시스는 혼자 잔뜩 긴장한 채 먼저 집을 살펴보는데 2층에는 이미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버지가 죽어서 파리만 날립니다. 아빠의 권총과 시계를 주섬주섬 챙겨서 나가려는데 좀비로 변해가는 엄마를 보게 됩니다.

'미안해'

허리 아래가 잘린 엄마가 쏘리를 외치면서 다가오자 뒷걸음질치다 결국 권총으로 쏴 죽입니다. 부모님의 시체를 묻고 난 프란시스의 가족은 주변을 돌며 물품을 챙기고 생존을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소박하지만 그래도 오붓하게 가족들과 저녁식사까지 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잠시 보내는데... 

프란시스와 아이리스 부부는 고민 끝에 북쪽의 안전지대로 차를 몰고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울타리에 막히고 맙니다. 북쪽으로 가자며 고집을 피우는 아이리스가 울타리를 치우려다 좀비가 된 군인들로 인해서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프란시스가 좀비를 유인해서 수류탄으로 처리한 덕에 가까스로 살아나지만 유일한 이동수단이 자동차마저 잃고 걸어서 겨우 시골집으로 돌아옵니다. 다행히 지하실에 있던 발전기를 고친 덕에 에어컨도 켤 수 있게 되고 다시 잠시나마 가족에게 평화가 찾아오지만 여전히 아내 아이리스는 불만이 가득한데... 

잠시 평화가 찾아오자 과거 결혼식 영상을 보다 추억에 취하고 급기야 프란시스와 아이리스는 오랜만에 뜨거운 밤까지 보냅니다. 오랜만에 부부 사이에 평화가 찾아오지만 프란시스가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아이리스는 의사를 찾아 북쪽으로 갈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은 현실에 프란시스는 농장에 그냥 원할 것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프란시스의 시골 농장에도 좀비 떼가 등장합니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집 안에 갇힌 신세가 되지만 형 디에고 덕에 좀비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가족들을 구하러 왔지만 형 디에고가 달갑지 않은 프란시스 때문에 결국 지도만 남겨둔 채 차를 타고 떠나는데... 

(아래는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결말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결말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결말 

시골 농장에 남기 원하는 프란시스와 떠나자는 아이리스 간에 갈등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농장을 떠나려는 아이리스가 자신을 배신하려한다고 오해한 프란시스는 아이들 앞에서 희망이 담긴 지도마저 태워버립니다. 이에 아이리스는 진절머리를 내는데... 

좀비에 대한 공포와 가족들에 배신감에 사로잡힌 프란시스는 아예 문을 폐쇄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때마침 다친 군인 한 명이 집을 찾아오지만 광기에 사로잡힌 프란시스는 그를 좀비로 오해합니다. 아빠의 광기에 결국 큰 아들 조슈아가 문을 열면서야 겨우 진정됩니다. 

계속되는 광기에 가족들은 지쳐가기 시작하고 조슈아는 친아빠 디에고를 찾아 떠납니다. 다음 날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악몽에서 깨어난 프란시스는 조슈아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조슈아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프란시스는 광기에 사로잡혀 군인을 때려 죽이고 나머지 가족들을 떠나지 못하게 지하실에 가둡니다. 

아이리스는 어떻게든 탈출구를 찾아보지만 힘으로는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만 깨닫습니다. 아들 루카스의 비명소리를 이용해 프란시스를 유인한 뒤 그를 찌르고 달아납니다. 지하실에 갇힌 프란시스는 과거 아빠에게 당했던 트라우마가 떠오르는데...

루카스와 탈출하려던 찰나 문을 나서자마자 좀비가 된 디에고와 마주칩니다. 디에고에게 쫓겨서 위기에 빠지지만 비명소리를 듣고 문을 부수고 나타난 프란시스 덕에 목숨을 건집니다. 하지만 광기에 사로잡힌 프란시스는 아이리스마저 죽이려드는데 그때 좀비에게 팔을 물린 루카스가 나타납니다. 

루카스가 좀비가 된 것을 보고 프란시스는 그대로 굳어버리는데...

하지만 아이리스는 아들이 좀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팔을 절단하는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과다출혈로 루카스가 조금씩 죽어가자 정신을 차린 프란시스는 그제서야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차를 구하러 갑니다. 

울타리가 있던 다리까지 힘겹게 달려간 프란시스가 잠시 숨을 고르던 찰나 뜻밖에도 그 곳에서 조슈아와 재회합니다. 총을 들고 있던 조슈아는 온 몸이 피로 덮힌 아빠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오해하고 다가오려하자 총을 쏘고 맙니다. 

'내 아들'   -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명대사 

뒤늦게 조슈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만 프란시스는 그대로 숨을 거둡니다. 조슈아가 자동차를 몰고 다시 가족들에게 돌아가기도 전에 루카스의 의식은 점점 희매해지고 아이리스의 자장가 소리와 함께 끝이 납니다.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결말 해석 

간단하게 아웃사이드 영화를 설명하면 프란시스는 어린 시절 아빠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트라우마를 딛고 다시 행복하게 아이리스와 가정을 꾸립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인 줄 알았던 디에고가 아이리스와 형 디에고 사이에 낳은 아들 임을 알게 되고 이 때부터 아내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다는 트라우마에 사로잡힙니다. 

결국 가족에 대한 사랑과 트라우마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던 프란시스는 사생아인 조슈아가 떠나자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자신의 친아들 루카스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정신을 차리지만 감염된 것으로 오해한 조슈아의 총에 결국 사망한 것입니다. 결국 프란시스의 트라우마가 가족을 죽음과 함께 풍비박산 낸 것입니다.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영화 후기 

'좀비물로는 1점 트라우마로는 10점 더하면 몇 점?'

영화 아웃사이드 관람평 입니다. 이 영화는 좀비물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프란시스가 아내마저 자신의 형과 바람을 피워서 조슈아를 낳는 배신 때문에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배신한 아내가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집착과 광기를 보이고 이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힘들어하는 이야기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좀비 보다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아빠이자 남편의 광기가 더 무섭다는 것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시드 루세로의 광기 연기 위주로 보신 분이라면 10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물로는 정말 ... 보신 분이라면 말이 더 필요할까 싶습니다. 

고어물을 싫어하는 터라 그 점은 솔직히 별로였지만 그래도 광기 연기는 볼만했다고 생각됩니다. 최고의 명장면을 꼽자면 역시 좀비로 변해가는 엄마의 장면이 최고로 섬뜩하지 않았나 싶네요. 내 맘대로 써본 넷플릭스 아웃사이드 후기입니다. 고어물이 싫으신 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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