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로 프로필 남편 직업 언니 박희영 수상 골프 일정 클럽

 KLPGA 박주영 프로 골퍼는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드림투어를 시작으로 무려 14년 만에 KLPGA 투어 279번째 만에 첫 승을 기록한 것은 아시죠?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남편과 결혼해 아들까지 얻고서는 꿈에 그리던 우승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녀 출산 휴가 이후 각성한 엄마 골프선수 박주영 프로 프로필 및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유부녀 골프선수 신화를 만든 박주영 선수입니다. 

박주영 프로 프로필 

박주영 프로 남편 치과의사

목차

박주영 골프선수 

어린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뒤늦게 언니를 따라 아마추어 골프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골프 가족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2005년 정식으로 골프계에 입문에서 2007년 KLPGA 퀄리파잉 스쿨 3위를 차지하면서 2008년에 드림투어를 시작으로 프로골퍼가 된 어떤 의미에서 천재골퍼입니다. 

(체육인 집안으로 아빠는 체육학과 교수이며 LPGA 박희영 프로가 언니입니다.)

하지만 프로골프선수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준 선수이기도 한데요. 2008~2009년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시드전을 통해서 2010년 드디어 1부 투어까지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첫 우승은 커녕 탑 10 안에 드는데만도 무려 3년이 걸립니다. 2013년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위와 함께 상금랭킹 31위로 드디어 시드전을 벗어나는데요. 

2015년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LPGA 우승 없이 LPGA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해서 바로 합격하면서 언니 박희영 프로 골퍼와 함께 자매 프로 골퍼가 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한 시즌 만에 다시 KLPGA로 유턴했습니다. 

*2015 LPGA 수퍼 루키⑤ 언니 뛰어넘겠다는 박주영

미국까지 다녀온 뒤로는 전보다 훨씬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고 2021년까지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 2022년 2월 결혼과 함께 출산 휴가를 떠났고 아들 재우고 퍼팅 연습까지 하면서 다시 필드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 1일 278전 279기 데뷔 14년 만에 남편, 아들 응원을 받으면서 드디어 첫 우승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2024시즌에도 아직 우승은 없지만 육아와 골프를 병행하면서 호시탐탐 탑10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활동 중입니다. 우승과 동시에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들을 썼는데요,

박주영 프로 역대 기록

1. 역대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 : 14년 279번째 대회 만에 우승 

(역대 최다 출전 2위는 노연정 프로로 260번째 대회만에 우승했습니다.)

2. 사상 최초 KLPGA 자매 우승 기록 : LPGA 박희영 프로, 박주영 프로

3. 아들 출산한 이후 첫 우승 기록

4. 우승 없이 통산 상금 1위 (누적 상금 약 19억원)

어머니가 된 이후에 달라진 비결을 묻는 질문에 출산으로 인해서 오히려 몸의 변화가 핸디캡이 됐는데 강해진 정신력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원래 첫 우승하면 골프 은퇴를 생각했었지만 막상 우승 이후에는 롱런하는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언니인 박희영 프로 골퍼는 역대 최고령 KLPGA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주영 프로 수상 이력

2023년 9월 29일~10월 1일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

KLPGA 통산 1승 

박주영 프로 남편 직업? 

*박주영 프로 결혼 2021년 12월

2021년 말에 결혼한 박주영 프로는 임신 소식을 공개하면서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2022년 시즌 초반까지 투어를 뛰다가 출산 휴가를 가지고 난 후 복귀해 첫 우승을 한 것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육아와 골프를 병행한다는게 쉽지 않을텐데요. 여기에는 육아를 대신 도와주는 배우자 덕도 있다고 합니다. 

박주영 남편과 만난 스토리도 재밌는데요. SBS 골프 해설위원인 나상현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던중 당시 나프로에게 레슨을 받던 아내 박주영 프로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안캐디 방송 출연 당시 치과의사 남편을 성공한 덕후로 소개하기도 했씁니다. 

박주영 프로 남편 직업은 치과의사로 훈남이라고 합니다. 우승과 함께 복덩이가 된 김하율 군인데요. 태명은 남편이 오리 태몽을 꾸면서 꽉꽉이로 지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결혼과 함께 아이를 품에 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거짓말처럼 아들과 남편이 보는 앞에서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연장 우승' 박희영 "골프 그만둘까 했는데…우승은 신의 선물"

박주영 프로 언니 박희영 프로

박주영 프로 언니 박희영 프로 프로필

박희영 박주영 자매는 유부녀 골프선수이자 LPGA 투어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육상 선수인 동생을 골프로 이끈 것도 바로 박희영 프로 골퍼입니다. 1987년생인 박희영 선수도 ISPS 한다 빅오픈 우승으로 32세 8개월 16일이라는 역대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연장전에서 최혜진 프로, 유소연 프로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2020년 우승 당시 박희영 프로도 결혼한 유부녀였는데요. 2019년 조우종 아나운서 동생 조주종 씨와 결혼한 이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서 LPGA에 재도전해서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희영 프로 남편 직업은 YG 엔터테인먼트 미국대표로 뮤직업계에 종사중입니다. 

*'연장 우승' 박희영 "골프 그만둘까 했는데…우승은 신의 선물"

박주영 프로 일정 

*KLPGA 투어 일정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 2024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총 상금 12억원)

*장소 사우스 스프링스 

장수연 프로, 마다솜 프로 등과 함께 경쟁하며 통산 2승에 도전 중입니다. 이번 대회는 LPGA BMW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린 상태라 절호의 우승 찬스를 맞이한 상태인데요. 또 한 번 엄마는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줄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BMW챔피언십은 성유진 프로, 신지은 프로, 유해란 프로 등이 우승 경쟁 중입니다.)

박주영 클럽 정보 

• 박주영 드라이버 Ping (G430 MAX) - 9 >Fujikura VENTUS 6S
• F/W 우드 Ping (G425 MAX) - 14.5 >Fujikura VENTUS TR 6S
• 하이브리드 Ping (G430) - 19도, 22도 >MCA GOLF FUBUKI AX h350 CT S
• 박주영 아이언 Ping (i230) - 5~W >AEROTECH STEELFIBER I80 R
• 웨지 Titleist (SM9) - 48도, 54도, 58도 >Nippon NS - PRO 950GH R
• 박주영 퍼터 Ping (PLD)
• 볼 Titleist
• 장갑 Footjoy, 신발 Footjoy

(박주영 클럽 정보는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큰 키를 자랑하는데다 260야드가 넘는 윤이나 방신실 이전에 원조 장타자인데요. 하지만 퍼팅 등 숏게임에서 약했던 것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는 골프선수로서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출산과 함께 드라이브 비거리는 240야드대로 줄었지만 퍼팅이 살아나면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시현 프로, 홍진주 프로 등도 아이를 낳고 우승한 엄마 골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엄마가 된 이후로 전성기를 맞이한 프로 골퍼는 박주영 프로 골퍼가 유일합니다. 현재 안선주 프로 골퍼와 함께 유이한 엄마 골프선수인데요. 운동선수에게 맞는 출산휴가 등 KLPGA 지원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머니의 도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