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즈 시리즈 마지막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더 이퀄라이저 1편에서는 러시아 마피아와 2편에서는 타락한 옛 동료들과 싸웠던 로버트 맥콜이 이번엔 이탈리아 마피아와 결착을 냅다고 합니다. 더 이퀄라이저 3 결말 리뷰 및 관람평 시작해보겠습니다.
더 이퀄라이저 3 정보
- The Equalizer 3
- 감독 앤트완 퓨콰
- 각본 리차드 웽크
-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 촬영 마우로 피오레
- 제작사 컬럼비아 픽쳐스, 이스케이프 아티스트
- 개봉일 미국 2023년 9월 1일 (한국 미개봉)
- 더 이퀄라이저3 보러가기 OTT 넷플릭스
- 상영시간 109분
- 제작비 7000만 달러
- 박스오피스 1억 91,067,560 달러
-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미국 R등급
더 이퀄라이저 3 정보 |
목차
더 이퀄라이저3 리뷰
존윅, 잭 리처, 길복순, 리볼버 영화 등 수많은 킬러들 중에서도 이퀄라이저 시리즈 매력이라면 역시 누구보다 차갑지만 인간미 넘치는 덴젤 워싱턴인데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3편에서는 올해 70으로 이제 배우로서도 은퇴를 앞둔 자신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도 보여줍니다.
할리우드 흑인 액션 스타의 대표적인 인물인 덴젤 워싱턴은 이번 작품에서는 뭐랄까 회한이 담긴 연기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그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매력인데요. 다만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모습을 담다 보니 초반에는 살짝 지루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일흔살이 된 만큼 과거만큼의 화려한 액션이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데요. 대신 꼬마에서 숙녀가 된 다코타 패닝이 수잔 풀리머의 딸로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대신하시길 바랍니다.
더 이퀄라이저3 평점
- 로튼토마토 기준 76% (팝콘 지수 94%)
더 이퀄라이저3 박스오피스
- 제작비 7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191,067,560
북미에서는 9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했는데 특이하게 독일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8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대비 흥행해는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은 없었습니다. ㅜ
더 이퀄라이저 3 출연진
더 이퀄라이저 3 출연진 |
로버트 맥콜 (Robert "Bob" McCall) 역 배우 덴젤 워싱턴 : DIA 특수요원 출신으로 인간 살인병기로 침착한 계산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
엠마 콜린스 역 다코타 패닝 : 시리즈의 핵심 조연인 수잔 플러머의 딸로 DIA 요원
키아라 보누치 (지오) 경관 역 배우 소니아 벤 아마르 : 알타만테 지역 경찰관
엔초 아리시오 역 배우 레모 지로네
마르코 콰란타 역 배우 안드레아 도데로 : 빈챈트의 동생
빈챈트 콰란타 역 배우 안드레아 스카르두지오
더 이퀄라이저3 줄거리
더 이퀄라이저3 줄거리 |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 더 이퀄라이저 명대사 중에서
로렌조 비탈레(브루노 빌로타)는 손자와 함께 포도밭에 도착했지만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끼고 권총을 꺼냅니다. 평화로웠던 포도밭 사방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발견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부하 세 명이 앉아 있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태연히 앉아 있는 맥콜을 보고 어이없는 비탈레...
비탈레는 맥콜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자, 맥콜은 가져간 물건을 찾으러 왔다고 말합니다. 맥콜은 9초의 시간을 준 후 부하 세 명을 죽이고 부하를 방패삼아 비탈레 마저 쏩니다. 맥콜은 산탄총을 들더니 살아남기 위해서 기어가는 비탈레의 머리에 총을 쏴버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있어야 할 곳으로 가게 돼 있어' - 더 이퀄라이저3 명대사 중에서
맥콜이 가방을 들고 걸어가던 중 비탈레의 손자를 보자 손자에게 차에 있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손자는 맥콜의 다리를 쏘고 도망칩니다. 총상을 입은 맥콜은 그냥 자살하려다 총알이 떨어진 것을 알고 의식을 잃을 때까지 일단 최대한 멀리 차를 몰고 갑니다.
경찰관 지오 보누치(에우제니오 마스트란드레아)가 부상당한 맥콜을 발견하고 마을의 의사 엔초 아리시오(레모 지로네)에게 데려갑니다. 엔조는 지오에게 총상을 입은 맥콜이 넘어졌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며칠 후 깨어난 맥콜은 자신이 알토몬테 마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엔초가 자신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묻자 맥콜은 잘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목숨을 구해준 엔초와도 친구가 되고 지오와 그의 딸 개비(데아 란자로)와도 친해지면서 조금씩 알토몬테 마을에 적응해 가는데...
산책 도중 맥콜은 분위기 좋은 동네 카페를 찾아 단골이 되고 여직원인 아미나(가이아 스코델라로)와도 친구가 됩니다. 맥콜은 죽은 친구 수잔 플러머(멜리사 레오)의 환상에 시달리게 되고 포도밭의 사람들을 죽였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는데...
맥콜은 DIA(중앙정보국)에 연락하여 엠마 콜린스(다코타 패닝)에게 제보합니다. 시칠리아의 칸티나 아리아나 포도밭에서 발견한 것을 콜린스에게 알려주고 와인 조사를 제안합니다. 콜린스는 파트너 프랭크 (데이빗 덴먼)와 함께 팀을 꾸려 포도밭으로 가서 현금 1,100만 유로와 엄청난 양의 마약을 발견합니다.
콜린스는 알토몬테로 맥콜을 찾아오는데...
알토몬테의 시장에서 깡패 마르코가 생선 상인 안젤로를 협박하고 맥콜은 이를 보게 됩니다. 알토몬테의 마피아 조직의 마르코와 그의 동생 빈센트는 건물 인수를 거부하는 부부의 아버지를 창문에서 던져 목매달게 한 다음 다른 주민들에게 경고의 의미로 볼 수 있도록 시신을 전시하는데...
지오는 개비가 조퇴했다는 전화를 받고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경찰관 중 한 명이 개비를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불길한 예감에 지오는 집으로 달려가지만 가비와 그의 아내 키아라가 마르코와 그의 부하들에게 포로로 잡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피아들에게 폭행과 함께 협박을 당합니다.
엔초에게서 알타몬테의 마피아 조직 카모라에 대해서 들은 맥콜은 일단 콜린스를 찾아갑니다. 콜린스에게 이번에는 알토몬테 마을의 카모라에 대해서 제보를 합니다. 그리고 경비가 삼엄한 시칠리아로 마약이 들어온다는 것을 제보하는데...
'왜 나에요' - 더 이퀄라이저 3 명대사 중에서
안젤로의 생선가게마저 불에 타고 안젤로와 그의 아내는 가게가 화염에 휩싸이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는데... 맥콜은 마르코와 그의 부하들이 계속해서 마을을 괴롭히자 직접 경고에 나설 결심을 하는데...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중인 경관 지오를 찾아온 협박하던 중 식당 구석에 있는 맥콜을 발견합니다. 겁도 없이 맥콜에게 경고를 날리다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쫓겨나고 맙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식사를 계속하는 맥콜 ~
밤이 되자 종이 울리고 분노에 찬 깡패들은 복수를 계획하지만 맥콜에 의해 3명 다 사망하고 맙니다. 다음 날 경찰들은 죽은 마피아들과 차량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마을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시리아 테러범들이 기차 테러를 일으키고 프랭크는 콜린스에게 전화해 상황을 전합니다. 경찰서장을 찾은 콜린스는 마피아를 조사한 끝에 마피아들의 비밀기지를 급습하고 그 사이 서장은 빈센트를 찾아갔다가 손목이 잘리는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맥콜은 콜린스에게 마피아 카모라를 조심하라고 전하지만 폭탄 테러에 가까스로 목숨만 건지는데...
동생의 죽음에 분노한 빈센트는 알타몬테 마을로 찾아와 경관 지오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해 맥콜을 불러냅니다. 지오의 목숨이 위험하자 맥콜은 빈센트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분노한 빈센트가 맥콜을 죽이려하자 엔초마저 총을 들고 마을 사람들은 빈센트의 횡포를 영상으로 찍자 결국 돌아섭니다.
(아래에는 더 이퀄라이저 3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이퀄라이저3 결말
더 이퀄라이저3 결말 |
근거지로 돌아 온 빈센트는 다음 날 알타몬테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낀 어느날 밤 맥콜이 먼저 행동에 나섭니다. 빈센트의 부하들이 하나 둘 씩 맥콜에게 죽어나가고 저택의 전기마저 꺼지는데...
한편 잠을 자던 빈센트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핏방울 때문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유리 천장이 깨지면서 자신의 부하가 죽은 채로 떨어지자 잽싸게 총을 꺼내 들고 부하들을 불러보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는데...
저택을 둘러보던 빈센트의 눈에 하나 둘 죽은 부하들의 시체가 들어오고...
끔찍하게 죽어 있는 부하들을 보고 빈센트는 서서히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맥콜의 한 방에 그대로 기절하고 맙니다. 맥콜은 치사량의 약물을 빈센트에게 투여하고 그가 깨어나자 6분 후에 죽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어.' - 더 이퀄라이저 3 명대사
깨어난 빈센트는 비틀거리며 서서히 뒤를 맥콜의 손아귀에 벗어나려 하다가 결국 자동차에 치이고 맙니다. 시간히 흐를수록 서서히 죽음에 가까워지고 결국 빈센트는 그대로 사망하고 맙니다. 공교롭게도 그 순간 알타몬테에는 불꽃놀이가 시작되는데...
한편 맥콜은 콜린스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맥콜은 콜린스에게 시칠리아에 온 진짜 이유는 범죄자들에게 도난당한 벽돌공 다이어의 연금을 되찾아오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콜린스에게 366400달러의 돈이 든 가방을 건네주고 떠납니다. 고작 카풀 한 번 한 인연으로...
콜린스는 맥콜이 이야기했던 다이어가 살고 있는 보스턴으로 찾아가 366400달러의 연금을 전합니다. 집에서 쫓겨 날 위기였던 다이어는 덕분에 이사가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그리고 콜린스의 앞으로 맥콜의 편지가 도착하고 알타몬테에는 승리의 축제가 벌어집니다.
더 이퀄라이저3 결말 해석
마지막에 도착한 맥콜의 편지 의미는 바로 엠마 콜린스가 수잔 플러머 (더 이퀄라이저 1편과 2편에 나온 맥콜의 친구이자 DIA 컨설턴트)의 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R.M은 바로 로버트 밥 맥콜 (Robert Bob MacCall)의 약자입니다.
더 이퀄라이저3 촬영지 아트라니 마을
더 이퀄라이저3 촬영지 성당 |
- 이틸리아 아트라니 마을
-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 마이오리, 미노리, 라벨로 등
- 이탈리아 로마 치네치타 스튜디오
- 이탈리아 나폴리
더 이퀄라이저3 알타몬테 마을 촬영장소는 바로 이탈리아 아트라니입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교회는 산타 마리아 델 반도 성당으로 이탈리아 아트라니에 있습니다.
더 이퀄라이저 3 관람평 후기
키아누 리브스 존윅 시리즈, 톰 크루즈 잭 리처 등과 많이 비교되는 덴젤 워싱턴 이퀄라이저 시리즈인데요. 총을 주무기로 하는 존윅이나 잭리처와 다르게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모든 것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시리즈의 매력이죠.
그리고 아이 엠 샘 꼬마였던 다코타 패닝의 성인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여담으로 다코타 패닝과 덴젤 워싱턴은 2004년 맨 온 파이어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무려 19년 만에 다시 만나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더 이퀄라이저 4 개봉일 언제?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