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결말 리뷰! (촬영지 장소 OST )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하면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조인성입니다. 그런데 외모로만 평가받고 있지만 의외로 연기변신을 많이 하는 배우가 바로 조인성인데요. 전작 모가디슈에서 국정원으로 공무원이었던 조인성이 이번에는 밀수왕이 되어 천만관객을 꿈꾸며 돌아왔습니다. 

밀수왕 조인성에 김혜수, 염정아, 고민시, 박정민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영화감독은 베테랑, 모가디슈 등으로 믿고 보는 흥행의 마술사 류승완 감독이 맡았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처음에는 연출을 맡을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수 각본을 보고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린 물건 건지고 빠지는 거야!"  -영화 밀수 대사 중에서 

2023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 영화 밀수 촬영지 삼척 촬영장소 실화 사건 스토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영화 밀수 리뷰

영화 밀수 조인성 김혜수
영화 밀수 조인성 김혜수
타짜의 정마담, 시그널 차수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최고의 팜므파탈로 활약해 온 김혜수 씨와 염정아가 밀수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해녀 역할로 김혜수, 염정아 두 사람을 캐스팅 한 이유는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작품을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해녀들의 이야기와 액션을 그리다보니 수중촬영이 많았다고 합니다.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배우들이 직접 잠수해가면서 찍어야했기에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 다시는 물에서 찍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 덕분에 역대 가장 시원한 수중액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급기야 밀수 출연진들은 함께 춤추고 놀 정도로 친해져서 촬영 분량이 끝났는데도 끝까지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김혜수 씨는 막내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감동해서 울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제작비 175억원의 블록버스터 영화 밀수를 소개합니다. 

영화 밀수 정보 (Smugglers)

밀수 제작비 175억원 (손익분기점 340만 명 추정)
제작사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 영화사)
감독 류승완
각본 김정연, 류승완 
촬영 기간 2021년 6월 5일~2021년 10월 13일 
개봉일 2023년 7월 26일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음악 장기하 

이번 영화 밀수 손익분기점 대략 340만 명 전후로 무난하게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모가디슈로 360만 관객을 모았을 정도로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 영화에 화려한 출연진을 생각하면 베테랑 이후 필모그래피 두 번째 천만 영화도 꿈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이번 영화 밀수에 얽힌 또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 만큼 밀수 OST 작업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밀수에는 가수 장기하 씨를 직접 섭외해 70년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선별해서 담았다고 합니다. 특히 잘 살아보세, 새마을에 노래 등 60~70년대의 향수를 담은 노래들도 있다고 합니다. 

장기하가 고른 영화 밀수 OST를 소개합니다. 

영화 밀수 OST 모음 

1. 앵두 (가수 최헌) 
2. 잘 살아보세 : 새마을운동 당시에 유행했던 노래입니다. 
3. 하루 아침 (가수 한대수)
4. 연안부두 (가수 김트리오)
5. 님아 (가수 펄 시스터즈)
6. 새마을의 노래 
7. 무인도 (가수 김추자)
8. 행복 (가수 나미와 머슴아들)
9. 해뜰날 (가수 송대관)
10. 바람 (가수 김정미)
11. 미운정 고운정 (가수 나미와 머슴아들)
12.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가수 김추자)
13. 머무는곳 그 어딜지 몰라도 (가수 박경희)
14. 밤차 (가수 이은하)
15.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가수 산울림)

나미, 펄시스터즈, 김트리오, 산울림, 김추자, 이은하 등 MZ 세대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가수들의 노래를 영화에서 마음껏 들을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4~50대 중 장년층에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같은 향수를 그리고 20~30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밀수 출연진 및 등장인물 

영화 밀수 염정아 김혜수 조인성
영화 밀수 염정아 김혜수 조인성
조춘자 역 배우 김혜수 : 타짜 정마담 못지 않은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춘자 역으로 김혜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14살 때부터 온갖 고초를 겪은 춘자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해녀로 분할 예정입니다. 해녀 생활로만 먹고 살기 힘들어지자 고향 군천으로 돌아와 밀수라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군천 오야붕하고 텄어!"  -영화 밀수 명대사 중에서 

엄진숙 역 배우 염정아 : 춘자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밀수판에 뛰어든 밀수팀의 맏언니. 어릴 때부터 동네 해녀들을 이끌었고 해녀들의 생계가 위협받자 단체로 밀수판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권필삼 역 배우 조인성 : 전작 모가디슈에서 국정원으로 공무원 생활 잠깐 하더니 이번에는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 밀수왕으로 변신합니다. 모가디슈에서 못 보여줬던 액션을 마음껏 선보인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이 밝히기를 조인성의 미남력이 폭발하는 영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밀수 고민시 박정민 김종수
영화 밀수 고민시 박정민 김종수
장도리 역 배우 박정민  : 명룡해운에서 숙식까지 하면서 해녀들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지만 춘자와 진숙 앞에서는 기를 못 편는 신세이다. 밀수판을 배우다가 급기야 인생역전을 꿈꿔보지만 현실은 영화 내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코믹 캐릭터입니다. 

"아우 내가 억울해서 못 살겠다."

이장춘 역 배우 김종수 : 고집불통에 타협이 불가한 군천시 세관 계장으로 밀수판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먹고 살자고 벌인 밀수판을 훼방놓는 영화 속에서 최고의 빌런입니다. 

"자 동작 그만 세관입니다!"  -영화 밀수 대사 중에서 

고옥분 역 배우 고민시 : 겉보기에는 평범한 다방 레지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군천 바닥을 휘어잡는 정보통입니다. 밀수팀의 정보책으로 군천 시의 모든 정보를 파고 드는 스파이입니다. 

"나한테 떨어질 콩고물이라도 좀 있나?"  -밀수 대사 중에서 

그 외 밀수 등장인물 

돼지엄마 역 배우 김재화
양금네 역 배우 박준면
똑순이 역 배우 박경혜
억척이 역 배우 주보비

주인공 외에도 깜짝 출연한 해녀 군단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밀수 출연진입니다.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등 다른 작품에서 주 조연급으로 활약하는 배우들이 해녀 군단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영화 밀수 실화 사건? 

밀수 영화
밀수 영화
영화 밀수는 1960~70년대에 이타이타이 병 등으로 인해서 실제로 해녀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자 밀수가 횡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밀수를 마약, 탈세 같은 중범죄로 규정하고 범죄자를 색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밀거래를 통한 생필품 거래는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서해안에 있는 군천시도 70년대 경제개발과 함께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해산물 수확이 줄어드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결국 물질로 먹고 살 수 없게 된 해녀들이 생계를 위해서 뛰어든 것이 바로 70년대의 밀수라고 합니다. 

영화 밀수 촬영지 촬영장소 삼척 어디?

영화 밀수 촬영지
영화 밀수 촬영장소 
영화 밀수 군천시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로 삼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다 촬영장소는 거문도와 백도 등 여수 일대라고 합니다. 밀수 촬영장소들을 소개합니다. 

1. 영화 밀수 촬영지 삼척 동해 일대 : 군천시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강원도 삼척 일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항이 바로 군천의 모델입니다. 영화 밀수에서 삼척은 70년대 배경을 위해서 2년 전에 부분 리모델링까지 했다고 합니다. 

2. 영화 밀수 촬영장소 여수 거문도 백도 일대 : 해녀들의 바다 씬을 찍은 촬영지는 여수 백도 거문도 일대라고 합니다. 밀수 영화 내에서 거북섬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여수의 섬이라고 합니다. 

3. 영화 밀수 세트장 촬영지 여수 진모영화세트장 : 영화 한반도, 드라마 메이퀸, 5월의 청춘 촬영지로 유명한 여수 진모영화세트장에서 70년대 배경을 찍었다고 합니다. 

4. 영화 밀수 수중촬영 세트장 고양 아쿠아스튜디오 : 영화 기생충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출연 배우들의 수중 씬을 찍었다고 합니다. 

5. 영화 밀수 촬영지 순천 드라마 촬영장 :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세트장입니다. 

영화 밀수 촬영 당시에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 2 시리즈도 함께 하고 있어서 김혜수 씨가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서 출연진들이 굉장히 친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6m 수중촬영이 더무 힘들어서 한 때 그만둬야하나 생각까지 할 정도로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영화 밀수 줄거리 

고아인 춘자는 진숙과 친자매처럼 살면서 함께 해녀로 크지만 물이 오염되면서 밀수를 하게 됩니다. 금괴 밀수를 하던 중 단속이 뜨고 당황한 나머지 사고가 터지면서 진숙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죽고 춘자는 그대로 군천을 떠나고 맙니다. 진숙과 해녀들은 춘자가 밀고한 범인이라고 오해를 하게 되는데...

감옥에서 풀려난 진숙과 해녀들은 생활고로 인해서 장도리 밑에서 또다시 밀수를 하며 암울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춘자는 서울에서 밀수품 소매를 하다가 밀수왕 권상사 구역을 건드리게 되고 1800만원을 갚으라는 그의 협박에 군천에 밀수 물길을 터주겠다고 약속하고 풀려납니다. 

군천으로 돌아온 춘자는 일단 옥분과 접촉해 상황을 파악하고 장도리를 끌어들여 권상사와 장도리를 이어줍니다. 진숙은 배신자 춘자의 귀향에 분노하지만 해녀 억척이가 무리하게 물질을 하다 다리를 잃는 사고를 당하자 어쩔수 없이 춘자와 다시 손을 잡게 됩니다. 

한편 권상사는 3억원이 넘는 보석 밀수를 계획하고 이를 알게 된 세관원 이장춘과 장도리는 각자 속내를 감춘채 이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춘자와 진숙은 옥분의 도움 덕에 과거에 밀고한 사람이 장도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해를 풉니다. 이제 마지막 밀수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데...

영화 밀수 결말 해석 

장도리는 몰래 폭력배들을 모아서 권상사와 춘자를 덮치고 이에 부하 애꾸눈까지 잃고 권상사는 쓰러지고 춘자는 사로잡히고 맙니다. 춘자는 장도리에게 보석 밀수 계획을 알리고 장도리는 이를 독식하기 위해서 해녀들을 협박해 밀수를 하러 나갑니다. 이와중에 장춘도 옥분에게 밀수 계획을 알아내고 가로채기 위해서 나타납니다. 

장춘은 자신의 부하직원마저 상어밥이 되도록 만들어버리고 보석을 독차지하려 합니다. 해녀들을 수장시키려고 장도리의 부하들을 이용해 처리하려 하지만 오히려 해녀들에게 당하고 맙니다. 이에 흥분한 장춘이 해녀들에게 엽총을 갈기자 옥분이 목숨을 걸고 그를 안고 바다에 빠집니다. 

물에 빠진 장춘은 해녀들이 발에 추를 묶어버려서 그대로 고기밥이되고 말고 이제 보석 가방을 두고 장도리는 춘자와 진숙과 다투게 됩니다. 엽총으로 해녀들을 위협해 바다에 빠뜨리고 도망치려 하지만 닻줄이 묶인 탓에 발목이 잡히고 결국 해녀들에게 엽총 마저 뺏기고 바다에 빠져서 상어 밥이 되고 맙니다. 

해녀들과 진숙, 춘자, 옥분은 권 상사의 밀수품을 독차지하고 웃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밀수 관람평

모가디슈, 베테랑 등 흥행감독으로 유명한 감독이기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사실 기대에는 좀 못 미친 밀수 영화입니다. 인물의 서사 구조를 풀려다보니 중반부가 너무 루즈해버린 감이 없잖아 있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더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에서 유일하게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팝콘 영화로 보기에는 손색이 없지만 류승완 감독 팬이라면 조금은 아쉬울 겁니다. 그래도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대종상 감독상 수상 등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볼 만한 영화입니다. 아! 서울의 봄을 제외하면 제일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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